'다가갈수록'은 꽃잠프로젝트 김이지가 가창하고 러브홀릭스 멤버이자 작곡가 강현민이 작사, 작곡한 서정적인 모던록 발라드 곡이다.
강현민 특유의 섬세한 감성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노래다. 러브홀릭스를 시작으로 어반자카파 조현아 등 여성 보컬리스트와 매번 환상적인 캐미를 보여준 강현민은 이번 ‘다가갈수록’에서도 김이지의 매력을 극대화 시키며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또 김이지는 ‘다가갈수록’을 통해 평소 자신이 들려준 곡들과 달리 절제되고 깊은 울림을 가진 보이스를 선보이며 새로운 감성 보컬리스트로서 가능성을 증명했다.
드라마 7회부터 등장해 차금주(최지우), 함복거(주진모), 마석우(이준), 박혜주(전혜빈) 사각 러브라인 감정선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특히 8회에서 차금주의 변호사를 향한 꿈을 뒤에서 응원하는 마석우의 마음이 드러나는 장면에 ‘다가갈수록’이 삽입돼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극 중반부에 돌입한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25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플럭서스 뮤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