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G워너비 멤버 이석훈이 아내 최선아와 MBC '미래일기'에 출연한다.

부부는 2011년 2월 MBC 설특집 ‘두근두근 사랑의 스튜디오’에서 만나 4년 열애 끝에 올해 1월 결혼했다. MBC가 맺어준 인연답게 부부는 첫 동반 방송출연으로 '미래일기'를 선택했다.

아내 최선아는 발레 전공자로 국립발레단에 입단해 활동했고 2008년에는 미스코리아 서울 선에 당선되는 빼어난 실력과 외모를 두루 갖춘 엄친딸이다.

평소 로맨틱한 감성과 교회 오빠 이미지로 많은 여성들의 이상형으로 꼽힌 이석훈은 40년 뒤인 73세로 미래여행을 떠나 70세가 된 아내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과거 아내에게 프러포즈를 했던 장소에서 두 번째 프러포즈를 준비해 아내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줬다.

신혼 8개월 차의 따끈따끈 신혼부부가 70대 노부부로 미래 여행을 다녀온 이야기는 27일 밤 11시 10분 '미래일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사진제공=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