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프로볼러 도전 소감 “역시 힘들어…더 연습할 것”

FT아일랜드 이홍기가 프로볼러 도전을 마치고 소감을 전했다.

이홍기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 끝났다 힘들다. 프로는 역시 힘들다. 더 연습해야지! 컴온컴온”이라고 남겼다. 이날 그는 배우 김수현과 함께 프로볼러 2차전에 도전했지만 높은 장벽을 넘지 못했다.


김수현과 이홍기는 30일 경기도 용인 프로볼링경기장에서 진행된 2016 프로볼러 선발전 2차전에 참여했다. 앞서 김수현과 이홍기는 1차전에서 각각 평균 214.6점과 201점을 기록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2차전에서 커트라인인 평균 200점(총점 6000점)을 넘기고 이후 3박4일 양성 교육을 이수하면 두 사람 모두 프로볼러의 자격을 얻는 상황.

이홍기는 오전 경기에서 최고 225점 등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지만 오후 안타깝게도 100점대 스코어를 기록을 이어갔다. 그는 평균 177.2점(총점 5317점)으로 최종 8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수현도 192.3점(총점 5769점)을 기록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다음을 기약하며 아름다운 도전을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