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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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공격수 가레스 베일과 2020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며 세계 최고 연봉을 안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31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베일과 2020년 6월 30일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기로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세부적인 계약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의하면 베일은 6년 계약연장을 하면서 연봉과 보너스를 합쳐 총 1억5000만 파운드(약 2100억원)를 받는다. 베일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됐다.

가디언은 “베일의 주급은 세금을 빼고도 35만 파운드(4억9000만원)에 달한다. 아직 재계약 협상이 끝나지 않은 호날두의 주급 28만8000 파운드(약 4억100만원)를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일은 2013년 레알마드리드 이적 당시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한 바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