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라 타쿠야 주연의 인기 시리즈 ‘히어로2’가 11월 3일 국내 디지털 최초 개봉을 확정지었다.

매 사건마다 정의로운 법의 심판을 위해 절대권력에 맞서는 베테랑 검사가 대사관 근처에서 벌어진 의문의 교통사고를 둘러싼 거대한 진실을 파헤치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 수사드라마 ‘히어로2’가 11월 3일 국내 디지털 최초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2001년 일본 후지 TV에서 첫 방영된 드라마 [히어로]는 평균 시청률 34.3%를 기록하며 일본 드라마 사상 최고의 시청률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낳은 일본 최고의 인기 시리즈물이다.

‘히어로2’는 일본 드라마 최고 시청률에 빛나는 대 히트작을 영화화한 두 번째 작품으로 그 명성을 입증하듯 일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2015년 일본 흥행스코어 TOP3에 등극하는 등 자국 내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바 있다. 특히, 일본 국민 배우 기무라 타쿠야를 비롯해 ‘4월 이야기’의 마츠 다카코, 키타가와 케이코, 사토 코이치, 요시다 요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도 더욱 화제가 된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가상의 국가인 네우스트리아 대사관 주변에서 벌어진 의문의 교통사고를 파헤쳐 가는 과정에서 치외법권이 적용되는 대사관을 수사해야만 하는 새로운 난관에 놓인 검사들의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다뤘다.

이번에 공개된 ‘히어로2’ 메인 포스터 2종에는 먼저, '히어로 시리즈'의 상징인 도쿄 검찰청을 배경으로 캐릭터들의 실루엣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Hero is here. 전설의 히어로가 돌아왔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실루엣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가상의 국가 네우스트리아 대사관을 배경으로 실루엣의 주인공인 도쿄지검 검사 군단의 생생한 표정이 담겨져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엔 대사관이다!"라는 카피가 절대 권력에 맞서 진실을 쫓는 최강 검사군단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예고한다.

2007년에 국내 개봉된 ‘히어로’에 이어 9년 만에 영화로 돌아온 ‘히어로2’는 이 시대의 진정한 '정의'를 찾아가는 검사들의 통쾌한 스토리와 강력한 메시지는 물론, 이들이 선보이는 환상호흡이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함께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기무라 타쿠야 주연의 수사드라마 ‘히어로2’는 11월 3일 디지털 최초 개봉, 국내에 또 한번의 '히어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