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혐의 부인, 뻔뻔함이 하늘을 찌르는 그의 처벌 여부는 과연?

입력 2016-11-07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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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수사’ 논란 우병우 전 수석이 모든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7일 새벽까지 15시간 동안 횡령 혐의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모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우 전 수석을 상대로 가족 회삿돈을 횡령하고 아내 소유의 수백억 원대 화성 땅을 공직자 재산신고에서 누락한 혐의를 조사했다. 의경 아들의 보직 특혜 의혹도 함께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우 전 수석은 검찰청에 출두하면서 자신에게 질문하는 기자를 노려보는 등 당당한 모습으로 일관했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조사에 임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편 검찰은 우 전 수석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조만간 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지만 민심은 검찰의 무능함에 대한 힐난과 최소한의 처벌로 수사가 마무리 되는 것 아니겠냐는 우려의 반응을 쏟아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우병우 혐의 부인. 채널A 신문이야기 돌직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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