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시민프로축구단, 안산 시민 대상으로 팀명칭 공모

입력 2016-11-11 1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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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오는 2017시즌부터 K리그 챌린지에 참가 예정인 (가칭)안산시 시민프로축구단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11일부터 팀명칭 공모를 시작했다.

지난 8일(화),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에서 K리그 회원가입 승인을 받은 안산은 이에 발맞추어 앞으로 구단의 주인이 될 안산 시민들에게 직접 의견을 수렴한다는 취지이다.

응모대상은 안산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복수응모도 가능하다. 안산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상징성, 엠블럼·마스코트 등으로 이미지화가 용이한 디자인 활용도, 기존 구단과 차별되는 참신한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11월 11일(금)부터 11월 30일(수) 오전 12:00까지이고, 접수방법은 안산시청 홈페이지(시정안내→시정소식)과 안산무궁화프로축구단 홈페이지(뉴스→공지사항)에서 응모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한 후에 이메일(kimhs@ansanfc.com)로 제출하면 된다.

11월 30일까지 접수된 응모작들은 1차 심사를 거쳐 복수의 후보작이 선정된 후, 안산역, 중앙역, 상록수역 등에서 후보작들에 대한 시민 선호도 조사가 이루어지고, 창단추진위원회의 논의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1차 심사 후보작 당선자들에게는 내년 창단되는 (가칭)안산시 시민프로축구단의 시즌권과 유니폼(상의), 머플러, 사인볼이 증정되며, 최종 당선자에게는 추가로 3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 상품권이 증정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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