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이어 LAD도 영입 검토?… ‘FA 마무리’ 멜란슨 인기 폭발

입력 2016-11-14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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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멜란슨.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고의 마무리 투수 중 하나인 마크 멜란슨(31, 워싱턴 내셔널스)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이어 LA 다저스도 영입 전쟁에 뛰어들 전망이다.

미국 LA 지역 라디오 AM 570 LA 스포츠는 14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의 멜란슨 영입 가능성에 대해 전했다. 멜란슨은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앞서 LA 다저스는 지난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멜란슨 영입을 시도한 바 있다. 멜란슨을 영입한다면, 켄리 잰슨은 잡지 않게 될 것으로 보인다.

멜란슨은 지난 시즌 피츠버그와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으로 75경기에서 71 1/3이닝을 던지며 2승 2패 47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6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51세이브-평균자책점 2.23에 이어 2년 연속 최정상급 활약. 멜란슨은 마무리 보강을 원하는 팀들의 러브콜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미 샌프란시스코가 멜란슨 영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멜란슨은 샌프란시스코를 직접 방문해 입단 계약에 대해 논의했다.

멜란슨은 뛰어난 성적 뿐 아니라 지난 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이적했기 때문에 퀄리파잉 오퍼를 받지 않았다.

따라서 멜란슨을 FA로 영입해도 원 소속구단에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을 내주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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