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전 국무총리, 왜곡된 보도에 뿔났다 “농담 삼아 주고받았는데…비열해”

입력 2016-11-15 08: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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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시사저널 보도에 강경 대응할 것을 예고했다.

시사저널 측은 지난 14일 박근혜 대통령, 박정희 전 대통령, 육영수 여사 등에 대해 발언한 김종필 전 총리의 인터뷰 기사를 보도했다.

하지만 이날 김 전 총리는 불쾌한 심정을 드러내며 “경영진이 며칠 전 고향 선배라고 찾아와 시중에서 나도는 이야기를 농담 삼아 주고받았는데, 몰래 녹음까지 해서 왜곡 및 과장해 비열한 기사를 만들었다”고 분노했다.

한편 시사저널 측이 보도한 김종필 전 총리의 발언을 보면 “박근혜 대통령은 절대 내려오지 않을 것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나쁜 점만 물려받았다”, “영애 시절 최태민하고 방에만 들어가면 뭘 하는 지 나오질 않았다”, “육영수 여사는 이중적이고 욕심 많은 사람”이라는 등 폭로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김종필 박근혜 육영수. 출판기념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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