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공정한 선수 선발 위한 프로 공개테스트 실시

[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FC가 다가오는 2017년 시즌을 함께 할 프로 선수를 선발하기 위해 공개테스트를 실시한다.

성남FC는 구단의 투명한 운영과 프로 선수 선발에 있어 민주적이고 공정한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실력 외적인 사유로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는 선수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개테스트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11월 23일부터 12월 2일까지 총 8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팀 공개테스트는 서류 전형과 3번의 실기테스트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테스트 참가를 원하는 선수는 성남FC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지원서 및 동의서를 다운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며 접수 마감은 11월 21일(월) 까지다.

서류합격자는 개별통보 되며, 실기테스트에 참가 시 운동복, 축구화, 스타킹, 정강이 보호대 등 훈련용품은 개인 지참해야 한다. 또한, 실기테스트의 경우 세 차례 모두 자체 연습경기로 진행되었던 작년과는 다르게 자체 연습경기뿐만 아니라 단체 합숙 훈련을 실시하여 참가자에 대한 평가 기준을 보다 더 세분화했다.

기타 공개테스트 관련 문의사항은 구단 홈페이지(www.seongnamfc.com)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성남FC 선수운영팀(070-7791-9375)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성남FC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공개테스트를 지향함으로써 공정하고 투명한 선수 선발을 통해 올바른 축구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할 예정”이라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