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희영이 20일 0시 신곡 ‘공항에서’를 발표했다. ‘운다’ 이후 8개월 만의 컴백이다.

장희영의 신곡 ‘공항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을 먼 곳으로 떠나 보내야 하는 연인들이 공항에서 서로를 그리워하고 사랑을 확인하는 감정을 담은 곡이다. 포크록을 기반으로 한 어쿠스틱한 팝 스타일 장르로 장희영이 기존에 선보였던 발라드와는 다른 새로운 장르다.

곡 초반 일렉 기타 사운드와 장희영의 풍부한 음색이 더해지며 곡 후반부로 갈수록 더해지는 깊고 디테일한 감정표현과 폭발하듯 뿜어져 나오는 애드립들이 장희영의 훨씬 더 다채롭고 자유로운 보컬색을 보여준다. 장희영이 직접 코러스와 가사 작업에도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장희영은 신곡 발표와 함께 오는 26일에는 장안동 RBW V컬쳐홀에서 남성 보컬그룹 6 to 8과 함께 ‘소모임’이라는 타이틀의 팬미팅, 공연을 진행한다. '소모임' 참석은 멜론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사진제공 = 굿펠라스-KW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