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과 픽션의 경계…‘어쌔신 크리드’ 메인 포스터 공개

입력 2016-11-30 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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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쌔신 크리드’의 메인 포스터와 30초 영상이 공개됐다.

암살단과 템플 기사단을 중심으로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흥미로운 스토리와 리얼과 픽션의 경계를 오가는 액션 리얼리티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어쌔신 크리드’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다. 영화 ‘어쌔신 크리드’는 유전자 속 기억을 찾아주는 최첨단 기술을 통해, 15세기 ‘암살단’의 일원이자 조상인 '아귈라'를 체험한 ‘칼럼’이 세상을 통제하려는 ‘템플 기사단’과 대립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무엇보다 ‘칼럼’의 500년전 조상, ‘아귈라’로 분한 마이클 패스벤더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시선을 끈다. 이와 함께 앞서 국내 취재진들과의 라이브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저스틴 커젤 감독이 직접 밝혔듯 원작과는 다른 차별화를 위해 리얼리티를 최대한 추구한 액션 연출의 노력이 마이클 패스벤더 양 소매에 부착된 암살단의 주무기인 암살검과 그 뒤로 자유롭게 뛰어오르는 암살단의 모습을 통해 엿보이며 강렬한 액션을 예고한다.

또한 ‘과거와 미래, 리얼과 픽션 모든 것이 허용된다’ 라는 카피가 의미를 더하는데, 마이클 패스벤더를 중심으로 존재감을 내뿜는 마리옹 꼬띠아르와 제레미 아이언스, 아리안 라베드는 물론 현재와 과거의 모습이 좌우로 배치된 배경은 500년의 시간을 넘어 이들 사이에 얽힌 흥미로운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함께 공개된 30초 영상은 ‘칼럼’의 숨겨진 기억이 무엇일지 예고한다. “500년을 거슬러 올라가 그의 혈통을 찾았어”라는 의미심장한 목소리의 제레미 아이언스 모습과 함께 영문도 모른 채 끌려와 유전자 속 기억을 찾아줄 애니머스에 연결된 ‘칼럼’의 모습은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를 예고한다. “거기서 봤던 것들이 실제처럼 느껴졌어”라는 대사와 함께 15세기와 현대를 오가며 선보이는 ‘아귈라’의 압도적이고 화려한 액션은 실감나는 리얼리티를 더해 마치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이처럼 리얼리티를 살린 독보적인 액션으로 원작과의 차별화를 둔 영화 ‘어쌔신 크리드’는 메인 포스터와 30초 영상을 공개하며 점점 기대를 높이고 있다.

강렬한 메인 포스터와 30초 영상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영화 ‘어쌔신 크리드’는 2017년 1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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