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 “외질-디 마리아, 레알 떠난 것 후회… 구단도 재관심”

입력 2016-11-30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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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 디 마리아와 메수트 외질.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88년생 동갑내기 앙헬 디 마리아(파리 생제르맹)와 메수트 외질(아스널)이 다시 한솥밥을 먹을 수 있을까. 단 레알 마드리드에서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가 디 마리아와 외질 재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0년 6월 레알 유니폼을 입은 디 마리아는 5시즌 공식전 191경기를 소화하며 36골을 터뜨렸다. 이후 2014년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진출을 시도했으나 예상밖의 부진으로 1년 만에 PSG로 팀을 옮겼다.

외질은 2010년 8월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4시즌 동안 159경기에 출전해 27골을 집어넣었다. 이후 2013년 9월 아스널로 이적한 외질은 피지컬이 테크닉적인 부분에서도 이전보다는 많이 향상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외질은 현재 아스널과 2018년까지 연장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신문에 따르면 두 선수는 레알을 떠난 것을 후회하고 있다. 여기에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도 아직 두 선수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 점을 근거로 디 마리아와 외질이 레알 유니폼을 다시 입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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