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생활권 L4블록·M3블록 ‘세종 더샵 예미지’
올해 청약시장의 광풍을 일으켰던 세종시에서 연말 피날레 분양이 이어진다. 높은 청약 경쟁률과 최단기간 완판 기록까지 만들었던 세종시였기에 마지막 청약에 전국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11월 말 기준으로 세종시에 올해 공급된 단지들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54.42 대 1로 부산(110.17 대 1), 제주(69.13 대 1)에 이어 전국 3위였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2월에 남아있는 세종시의 아파트 공급 물량은 3개 단지 3507가구(일반, 공공분양 포함)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11.3대책에 따라 서울 강남 등은 하락세가 눈에 뜨지만 지방 인기지역은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실수요자들의 청약기회가 넓어진 만큼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금강·괴화산과 연결된 생태 친화적 마을 조성
● 세종 더샵 예미지
포스코건설과 금성백조 컨소시엄이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4-1생활권 L4블록과 M3블록에 ‘세종 더샵 예미지’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45∼109m², 총 1904 가구 규모다. L4블록은 지하 2층∼지상 20층, 전용면적 45∼82m², 812가구가 모두 중소형 평형이다. M3 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109m², 1092가구 규모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금강, 삼성천, 괴화산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4-1생활권은 ‘창조적 생태마을’로 금강, 괴화산과 연결된 생태 친화적 마을로 조성된다.
L4블록은 새나루초, 집현초, 집현중, 반곡고가 인근에 들어서 교육여건이 좋다. 괴화산, 삼성천 수변공원을 내 집 정원처럼 누릴 수 있는 입지가 장점이다. 인근에 세종테크밸리, 대학교 공동캠퍼스, 리서치코어, 연구시설 등이 계획돼 풍부한 배후수요도 기대된다. 공공청사, 광역복지센터, 상업시설도 가까워 생활여건도 뛰어나다.
M3블록은 단지 바로 옆으로 반곡초, 반곡중이 들어선다.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오롯네교를 통한 대학교 공동캠퍼스 접근성이 우수하다. 공공청사, 근린공원, 상업시설, BRT정류장도 단지와 인접해 생활, 교통여건도 편리하다.
포스코건설과 금성백조는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시세를 이끄는 단지인 세종 더샵 레이크파크,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 세종 금성백조 예미지를 통해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은 선호 브랜드다. 견본주택은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264-1번지에서 9일 개관한다.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 분양문의는 1644-1807.
2-1생활권 M5블록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
간선급행버스 정류장 인접…초·중·고 도보 통학
●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
대림산업과 대우건설은 세종시 2-1 M5블록에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를 민간참여 공공분양 방식으로 공급한다. 2생활권의 마지막 브랜드 대단지다. 15개동, 1258세대, 전용 59, 84m²의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된다.
세종시 중심 주거지역으로 꼽히는 2생활권에 들어서 중앙행정기관과 중심상업지구가 가깝다.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과의 접근이 쉬워 세종시 주요 지역과 인근 KTX 오송역, 대전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새움중(2017년 예정)을 품고 있고 다정 초·중·고교(2018년 예정)를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뛰어난 교육환경이다.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인 만큼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전용 84m²는 4Bay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전용 59m²는 방 2개와 거실을 전면에 배치하는 3Bay 구조를 적용해 공간별 면적을 극대화 했다. 개방형 발코니과 알파룸(일부세대)이 제공돼 보다 넓은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거실과 주방에 바닥차음재 60mm를 깔아 층간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벽이 만나는 모서리까지 끊어지지 않는 단열설계로 결로 발생을 최소화했다.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의 분양홍보관은 세종특별자치시 새롬동 74-7 에스제이타워 409호, 대전광역시 유성구 지족동 986-2 옥타브2빌딩 212호 두 곳에 있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 분양문의는 044-863- 9980.
1-1생활권 L10블록 ‘세종 힐데스하임 2차’
단지 내 공중정원·와이드광장 등 특화공간 마련
● 세종 힐데스하임 2차
원건설은 ‘세종 힐데스하임 2차’의 견본주택을 2일 오픈하고 8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세종시 1-1생활권 L10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17층, 8개 동, 전용면적 107∼209m², 345가구로 전용 85m² 초과의 중대형 타입으로만 구성된다. 타운하우스, 테라스하우스 형태와 3면 발코니, 최상층 다락, 전 가구 4BAY(타운하우스 제외) 등 수요자들의 필요를 반영한 다양한 타입의 평면을 선보인다.
1차에서 각광을 받았던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와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맞통풍 구조를 비롯해 대면형 주방, 드레스룸, 알파룸, 주방 팬트리 등 맞춤형 설계가 적용된다. 타운하우스는 세종시에서 공급된 적 없는 3개층 구조의 복층 형태다. 테라스하우스의 경우 최대4m 폭의 와이드 테라스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다양한 단지 내 특화 공간도 마련된다. 어린이 놀이터, 공중정원, 커뮤니티 가든 등 테마별 정원, 단지와 연결된 와이드 단지 중앙광장이 들어선다. 녹지 공간을 최대로 확보하여 친환경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입주민들의 안전을 생각해 단지 내 차가 없는 100% 지하 주차장 설계를 했고 단지 안에 200만화소의 CCTV를 설치한다.
‘세종 힐데스하임 2차’는 1차와 함께 1-1생활권 내의 우수한 입지를 자랑한다. 1번 국도와 36번 국도를 이용해 세종시 내부는 물론 광역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교육환경도 좋다. 단지와 바로 붙어 으뜸초, 고운초, 고운중이 있다.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인근에 초등학교 5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2개를 비롯해 명문고인 국제고, 과학예술영재학교도 있다. 2차 단지 주변으로 다양한 학원가 시설이 자리해 사교육에도 안성맞춤이다.
단지 인근으로 복합커뮤니티센터가 2017년 하반기에 준공되면 더욱 편리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분양문의는 044-863-1771.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