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가 깨진 거울 속, 혹은 붉은 물 속에서의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최근 배우 남보라는 뷰티&패션 전문 디지털 매거진 ‘0/1 Creative Book(제로원크리에이티브북, 이하 제로원)과의 화보 촬영을 했다. 남보라는 제로원과의 화보에서 ‘거울’이라는 주제로, 내면 속의 숨겨져 있던 남보라를 비춘다는 콘셉트로 촬영을 진행했다.

큰 눈과 작은 얼굴로 인형 같은 외모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는 배우 남보라가 깨진 거울 속에서 카메라를 강하게 응시하는 가 하면, 붉은 물이 담긴 욕조에서 센시티브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등 이제껏 보여준 사랑스러운 남보라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뽐내 화제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녀는 몇 년 만에 갖는 휴식기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한, 그녀는 “행복의 기준이 큰 돈과 명예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되려 흘러 넘치면 부담스러울 수 있다. 나는 ‘소박한 뚝배기’라, 남들이 봤을 때는 작을지언정, 그런 소소한 행복들이 가장 크게 느껴진다.’며 자신의 가치관에 대해 밝혔다.

한편 배우 남보라의 화보와 인터뷰는 12월 6일 제로원의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사진|제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