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렌스×크리스 프랫 ‘패신저스’ 위기의 두 남녀

영화 ‘패신저스’(수입/배급: UPI코리아) 의 스틸컷 ‘재난’편이 공개됏다. 우주선에 닥친 위기 속 깨어난 단 두 명의 반응이 담긴 장면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패신저스’는 120년 간 동면 상태의 탑승객들이 탄 최고의 우주선 아발론호에서 매력적인 두 남녀 오로라(제니퍼 로렌스)와 짐(크리스 프랫)이 90년 일찍 먼저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비밀과 위기를 그린 SF휴먼블록버스터.

할리우드의 흥행 보증수표 제니퍼 로렌스와 크리스 프랫의 합류로 제작단계부터 큰 화제를 일으킨 ‘패신저스’가 ‘재난’편 스틸을 공개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오작동을 일으키는 우주선의 재난 상황 속 제니퍼 로렌스가 연기한 ‘오로라’와 크리스 프랫의 ‘짐’ 두 캐릭터의 반응을 엿볼 수 있다. 첫 번째 스틸은 ‘오로라’가 120년의 동면 예정 기간 중 90년 일찍 깨어나 혼란을 겪는 장면이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제니퍼 로렌스의 연기로 완성된 폭발적인 감정 연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번째 스틸은 재난 상황을 타개하고자 고군분투한 ‘짐’과 ‘오로라’의 모습을 담았다. 90년 먼저 깨어난 두 남녀는 다시 잠들기 위해 해결책을 찾으려 하지만, ‘오로라’의 뒤로 굳건히 버티고 있는 원형 문은 상황이 그들의 뜻대로 돌아가지 않았음을 암시한다. ‘오로라’는 바닥에 즐비한 장비를 심란한 표정으로 응시하고 있고, 그런 ‘오로라’를 걱정스레 바라보는 ‘짐’의 모습에서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 우주선의 위기가 어떻게 극복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패신저스’의 제니퍼 로렌스와 크리스 프랫은 오는 12월 16일(금) 내한 소식을 알려 큰 화제를 낳았다. 아시아 투어의 첫 번째 국가로 대한민국을 방문할 두 배우는 할리우드에서도 가장 믿고 보는 배우이자, 흥행을 책임지는 배우. ‘재난’편 스틸로 깊은 감정 연기를 엿볼 수 있었던 두 배우를 실제로 만날 수 있는 날이 다가오고 있다. ‘패신저스’는 1월 5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