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인천UTD, 중앙 미드필더 김경민과 연장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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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유나이티드 중앙 미드필더 김경민 선수이 인천 구단과 연장 계약을 맺었다.

연세대 졸업 후 2013년 인천에 입단한 김경민은 2013년 후반기 부천FC 임대 생활을 거쳐 2014년부터 2015년 중반까지 상주상무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한 뒤 인천에 다시 복귀해서 터프하고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인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선수다.

인천 구단과 계약 기간 연장에 합의한 김경민은 다가올 2017시즌에도 아직 자신이 보여주지 못한 플레이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팬들에게 맘껏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김경민은 “인천과 내년에도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 인천 구단과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계속 뛸 수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다. 2016시즌 마지막 10경기에 임하며 지녔던 간절한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늘 노력하는 선수로 팬들 앞에 당당히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내년에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