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16일 신곡 ‘손모아장갑’ 발매…“따뜻한 겨울 힐링쏭 되길”

입력 2016-12-15 14: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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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솔비가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신곡으로 돌아온다.

솔비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크리스마스 트리와 핑크색 선물꾸러미들 앞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신곡 발매 소식을 알렸다.

솔비는 “내일 드디어 음반발매 해요^^ 이번 음악은 청각장애인이 듣기에 불편할 수 있는 벙어리장갑의 명칭을 ‘손모아장갑’으로 바꾸기 위한 좋은 의미가 함께 담겨 있어요!”라며 “이번 음악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벙어리장갑이 아닌 ‘손모아장갑’이란 단어를 인식하며 불러졌음 좋겠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추운겨울 여러분들의 마음을 녹일 수 있는 따뜻한 겨울 힐링쏭이 되길 바랄게요^^ 기대 많이 해주시고 널리널리 알려주세요♥ #솔비 #리얼스멜 #듀엣 #손모아장갑 #내일 #16일 #정오 #발매”라는 글을 남겼다.

청각장애인을 가리키는 단어 ‘벙어리’가 ‘벙어리장갑’, ‘꿀 먹은 벙어리’ 등 일상용어 속에서 사용돼 점점 장애인 비하 표현이 됐다. 이후 온라인 투표에서 대체 단어로 ‘손모아장갑’이 지지를 받아 2013년부터 캠페인이 시작됐다. 솔비는 최근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이 진행하는 ‘손모아장갑’의 캠페인 모델로 발탁됐다.

한편, 리얼스멜과 함께한 솔비의 신곡 ‘손모아장갑’은 16일 정오에 발매된다.

동아닷컴 김지희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솔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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