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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유나이티드 측면 공격수 박종진이 15일 오후 인천 구단과 재계약을 맺었다.
지난 2007년 제프이치하라(일본)에 입단하며 프로에 입문한 박종진은 2009년 강원FC 입단을 통해 국내로 발걸음을 옮겨 수원삼성, 안산무궁화축구단을 거쳐 2016년 인천에 입단했다.
이번 시즌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던 박종진은 인천 구단과 재계약에 합의하면서 다음 2017시즌에도 인천을 위해 그라운드를 누비게 되었다.
박종진은 “인천과 계속해서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2016년 힘든 한 해를 보냈던 것 같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가 하나 된다면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다음 2017시즌에는 인천이 K리그 클래식 잔류는 물론 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끔 최선을 다 하겠다. 팬 여러분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