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고성현-김하나, 2연패로 슈퍼시리즈 예선 탈락

입력 2016-12-16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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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배드민턴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인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조가 예선 탈락의 쓴 맛을 봤다.

고성현-김하나 조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린 BWF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마스터즈 파이널 혼합복식 2차전에서 조던 프라빈-데비 수산토(세계랭킹 4위, 인도네시아)에 세트스코어 0-2(12-21 15-21)로 무릎을 꿇었다.

1세트에서 무려 9점차 완패를 당한 고성현-김하나 조는 2세트에서도 무기력한 공격력으로 결국 승부를 내주고 말았다. 고성현-김하나 조는 16일 있을 경기에서 기권승을 따내며 1승을 챙겼으나 예선 1승2패로 토너먼트에는 오르지 못했다.

한편 남자단식 손완호는 예선 1차전 리총웨이(세계랭킹 1위)를 꺾은 기세를 몰아 이날 있었던 2차전에서도 2016 리우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빅토르 악셀센(덴마크)을 잡는 저력을 보여줬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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