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진실’ 파헤친다, 자로 “마침내 하나의 결론에 도달…무섭다”

입력 2016-12-21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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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진실’ 파헤친다, 자로 “마침내 하나의 결론에 도달…무섭다”

‘세월호 진실’에 대해 폭로하겠다고 예고한 자로가 심경을 전했다.

자로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부터 무수히 듣고 있는 말들”이라며 “절대 자살 안 한다고 남겨두세요. 자료 꼭 백업해두세요. 라면 먹지 마세요. 등산 하지 마세요. 혼자 다니지 말고 밤길 조심하세요. 우리 사는 세상 참 무섭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자로는 지난 19일 “감히 그날의 진실을 말하려 합니다”라며 세월호 진짜 침몰 원인을 파헤친 다큐멘터리 ‘세월엑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별이 된 아이들에게 보내는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25일 유투브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선언했다.

티저 영상에는 ‘세월호 사고 시각 8시 49분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 세월호의 진짜 침몰 원인을 파헤친 8시간 49분 필리버스터 다큐멘터리’라는 문구가 나온다.

이후 ‘세월엑스’는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고, 누리꾼들의 관심은 높아진 상태. 그가 과연 어떤 영상을 내놓을 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자로는 2012년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정황을 밝혀 화제가 됐다. 이후 정부기관의 비리를 추적하고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자로 ‘세월호 진실’ 폭로 예고.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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