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의원, 최순실 청문회 불출석 사유 공개 “심신이 ‘회폐’(?)해서…”

입력 2016-12-22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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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의원, 최순실 청문회 불출석 사유 공개 “심신이 ‘회폐’(?)해서…”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국회 국정조사 특위 5차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를 공개했다.

하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순실 ‘공항’장애 다 나았습니다. 내일(22일)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에 공항장애 언급이 없다”며 최 씨의 불출석 사유서를 공개했다.

이어 하 의원은 “대신 심신이 ‘회폐(?)’하다고 하는군요. 최순실이 고쳤다는 연설문 원본을 꼭 봐야겠다는 의지가 더욱 솟구칩니다”라며 최 씨를 조롱했다.

그러면서 “회폐는 황폐와 피폐를 합성한 신조어일까요? 최순실의 연설문 세계 너무 미스테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2일 열린 5차 청문회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조여옥 전 대통령경호실 간호장교가 출석했다.

동아닷컴 김지희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하태경 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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