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의 동기부여’ 리버풀, 리그 ‘인저리 타임’ 득점 수 최다

입력 2016-12-22 14: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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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감독을 껴안고 있는 애덤 랄라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내 극적인 팀으로 등극했다.

영국 언론 '미러'는 22일(이하 한국시각) 극적 전개가 많은 팀을 선정해봤다. 여기서 매체는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의 시간'이라는 말과 함께 리버풀의 인저리 타임 골 결정력을 언급했다.

과거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극적 승부는 유명했다. 이에 퍼거슨 감독이 심판에게 무언의 압력을 가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돌았다.

하지만 매체에 따르면 진정 극적 승부를 펼친 팀은 맨유가 아닌 리버풀이었다. 이 매체의 분석 결과 리버풀은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인저리 타임 득점 횟수만 무려 29번이다. 그 뒤로는 아스널(23번), 첼시(20번), 에버튼(19번), 맨유(18번) 순이다.

최근 리버풀은 지난 20일 있었던 에버턴과의 리그 경기에서도 후반 추가시간 터진 사디오 마네의 극적 골로 1-0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이렇듯 클롭 감독은 팀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극대화시키는 감독으로 알려졌다. 리버풀만큼 마지막까지 승부의 끈을 놓지 않는 팀은 없는 듯 보인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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