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중근. 사진=스포츠코리아.

봉중근. 사진=스포츠코리아.



[동아닷컴]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FA 투수 봉중근과 2년 총액 15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LG는 23일 좌완투수 봉중근과 계약기간 2년, 총액 15억원의 조건에 계약을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을 마친 봉중근은 "LG에서 계속 야구를 할 수 있어 기쁘고 구단과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구홍 단장은 "봉중근이 앞으로도 계속 우리 투수진의 기둥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 LG에 입단한 봉중근은 LG에서 선발과 마무리를 오가며 통산 321경기 55승 46패 2홀드 109세이브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