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걸’은 은지원이 스타들의 의뢰를 받아 직접 여행을 계획해주는 ‘플랜맨’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플랜맨’ 은지원의 뒤를 이어 통통 튀는 매력을 지닌 서인영이 ‘플랜걸’ MC로 발탁되면서 어떤 여행을 계획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녹화에서 서인영은 ‘플랜맨’ 사무실을 접수하고 직접 섭외 전화를 돌리며 의욕을 보여줬다. 배우 고소영부터 티아라 지연 등 함께 여행을 떠날 고객 유치를 위해 자신의 인맥을 총동원했다.
그 중 서인영은 같은 소속사인 나인뮤지스의 경리에게 전화를 해 “언니랑 여행 갈래?”라고 물었고 경리가 선뜻 답을 하지 못하자 버럭하는 상황을 만들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그러나 경리는 “안 가면 언니한테 혼날 것 같다”며 어렵게 서인영과의 여행에 동의했다. 특히 서인영이 나인뮤지스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는 소식에 원조 ‘플랜맨’ 은지원이 사무실에 기습 방문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서인영은 같은 소속사 후배임에도 나인뮤지스 멤버 금조와 소진의 이름을 헷갈려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인영은 “스스로 반성하게 되었다.”고 고백하며 ‘친해지길 바라’를 투어 콘셉트로 정하며 첫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서인영과 나인뮤지스의 오키나와 여행기를 담은 ‘플랜걸’ 웹 버전은 오는 1월 16일 월요일에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선공개되며 이후 ‘플랜걸’ TV판은 2월 4일 토요일 트렌디(TRENDY)와 올레TV 94번 tagTV(태그티비) 채널에서 동시 편성된다.
사진제공=트렌디채널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