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느끼는 ‘스턴건’ 김동현, 주인공 될 수 있을까

입력 2016-12-30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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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스턴건' 이종격투기선수 김동현(35)이 경기를 앞두고 기대감을 보였다.

김동현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omorrow!! #UFC207 #tmobilearena #Reebok #stungunkim'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동현은 미국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티모바일 아레나를 배경으로 양 팔을 뻗고 있는 모습이다. 자신의 경기가 펼쳐질 곳을 미리 바라보는 김동현의 시선이 느껴진다.

김동현은 타렉 사피딘(30, 벨기에)과 대결을 펼친다.

당초 메인카드 경기로 열릴 예정이었던 케인 벨라스케즈-파브리시오 베우둠의 대결이 취소되면서 김동현-사피딘 경기가 메인카드로 오르게 됐다.

한편 김동현은 사피딘을 상대로 UFC 아시아 선수 최다승 타이인 13승에 도전한다. 김동현은 세계랭킹 9위로 사피딘(12위)보다 3단계 위에 랭크돼 있다.

한편 전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 론다 로우지(29, 미국)도 확연히 살이 빠진 모습으로 등장, 계체를 통과하며 멋진 승부를 예고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김동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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