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호가 故 최진실을 언급했다.
30일 오후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2016 MBC 연기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연기대상 시상식의 사회는 방송인 김국진과 가수 겸 배우 유이가 맡았다.
이날 이휘향은 “이런 영광은 시청자 덕이다. 나는 그 분들의 얼굴도 이름도 모른다. 근데 간혹 사진이나 사인은 해드렸다. 감사드린다. 나는 시청자 여러분이 주신 사랑과 채찍을 통해 신명을 얻었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준호는 “황금 연기상이라는 게 드라마를 찍을 때 선, 후배 분들을 잘 화합하게 하고 중간에서 큰 힘이 돼줄 수 있는 중간 연기자 역할을 잘 하라고 주신 것 같다. 100여명의 스태프들이 각자 임무를 충실히 해 명품 드라마가 탄생이 된다. 95년도에 신인상을 받고, 돌아가신 최진실 선배님과 출연한 걸로도 상을 받았다”고 당시를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2016 MBC 연기대상’ 캡처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