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사진=YG엔터테인먼트
지난 30일 일본 TBS를 통해 생방송된 ‘제58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아이콘은 현지 가수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2009년 빅뱅에 이어 7년 만에 한국 아티스트의 신인상 수상이며, 한국 남자 그룹 사상 두 번째의 쾌거다.
아이콘은 2015년 ‘멜론 뮤직 어워드’, Mnet 'MAMA', 2016년 ‘서울가요대상’과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또 올해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 어워드’ 신인상을 받았다. 이로써 아이콘은 한국, 중국, 일본에서 모두 신인상을 석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아이콘은 “정말 행복하다. 아이콘의 음악을 들어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수상할 수 있었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빅뱅 역시 ‘제58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해 아이콘과 함께 유이하게 한국 아티스트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빅뱅의 수상은 2009년 제 51회 ‘최우수 신인상’과 2010년 제52회 ‘우수 작품상’에 이은 3번째 수상이다.
한편 한·중·일 3개국 신인상을 석권한 아이콘은 2017년 일본에서 열릴 ‘iKON JAPAN TOUR 2016~2017’에서 총 3개 도시, 9회 공연을 통해 12만여명을 동원할 예정이다.
빅뱅, 사진=YG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