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영화 ‘결전식신’(决战食神) 주연을 맡은 정용화가 현지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정용화는 ‘결전식신’의 개봉을 앞두고 15~16일 양일간 마카오, 홍콩에서 현지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정용화는 15일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에서 영화 개봉 기념 팬미팅에 참석해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중국 여배우 시아(詩雅)와 함께한 팬미팅에서 정용화는 중국어로 막힘 없이 인사해 큰 환호를 받았다. 또 팬들과 함께 영화 예고편을 감상하고 게임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팬미팅을 마친 정용화는 홍콩 TVB, 애플 데일리, 텐센트, 시나닷컴, 유쿠 등 현지 주요 매체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현지 언론은 중국 내에서 굳건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정용화의 중국 스크린 정식 데뷔, 한중 양국의 스타 정용화와 사정봉의 만남에 관심을 드러내며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결전식신’은 음식·액션·휴먼·코미디를 결합한 영화로, 정용화는 미슐랭 레스토랑 출신 셰프 역을 맡아 중국의 유명 배우 사정봉(謝霆鋒)과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친다. 중국 국민 배우 갈우(葛優), 중국 최고 인기 여배우 백빙(白冰)·당언(唐嫣)등 중화권 내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진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다.
정용화의 중국 스크린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결전식신’은 2월 10일 현지 개봉한다. 영화 개봉에 앞서 정용화는 27일 방송되는 KBS2 설 특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신드롬맨’의 MC로 나서며, 올 상반기 첫 방송을 앞둔 JTBC 드라마 ‘더 패키지’에도 출연하며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