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새 엠블럼 공개… 팬들 반응은 ‘냉랭’

유벤투스 새 엠블럼(위)과 기존의 엠블럼(아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가 새 엠블럼을 공개했다.

유벤투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한 팀의 새 엠블럼을 발표했다.

유벤투스의 안드레아 아넬리 회장에 따르면 새 엠블럼의 디자인은 유벤투스(Juventus)의 'J'를 뜻하며 이를 개발하는 데 1년이 걸렸다.

새롭게 디자인된 엠블럼은 매우 단순하며 깔끔한 느낌을 준다. 기존의 엠블럼과 비교했을 때 공통점은 팀의 상징 색인 흰색과 검정으로 이뤄졌다는 것 뿐이다.

새 엠블럼은 오는 7월부터 전면적으로 사용된다.

축구 전문매체 ESPN FC는 유벤투스의 새 엠블럼을 두고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만족스럽다'라고 대답한 팬의 비율은 21%뿐이었다. 반대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던건가?'라는 의견에 투표한 비율은 무려 79%였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