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디(Eyedi)가 팬들과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아이디는 10일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Eyedi Camp EP.10 해외 콜라보레이션 특집’에서 어나니머스 가면을 쓰고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얼굴을 보여달라는 팬들의 요청에 가면을 벗고 청순한 미모를 드러낸 아이디. 그는 “가면을 썼다 벗으니 더 예뻐보이지 않나. 괜찮아 보이는 건 내 생각인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아이디는 딘의 ‘풋 마이 핸즈 온 유’를 비롯해 타블로의 ‘Hood’ 지드래곤의 ‘늴리리야’ 등 유명 해외 아티스트와의 콜라보곡을 소개했다. 마지막 곡은 자신의 노래. 미국 R&B 싱어송라이터 마리오 와이넌스(Mario Winans)와 함께한 ‘타입’이었다. 센스 넘치는 플레이리스트 곡 선정이 인상적이었다.
음악과 웃음이 함께한 가운데 1시간이 흘렀고 아이디는 “오늘 방송 어땠나. 새 앨범에 어떤 곡이 들어갈지 기대되지 않느냐. 음감회 이벤트도 여니까 많이 신청해달라”면서 “기회가 된다면 주말에도 보자”는 멘트로 방송을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