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름. 스포츠동아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김보름(강원도청)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보름은 22일 일본 오비히로 오벌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0m서 7분12초58을 기록하면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김보름은 지난 20일 3000m와 여자팀추월에서 따낸 은메달에 이어 대회 세 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김보름은 중국의 한메이와 함께 달렸다. 김보름은 여유있게 결승선을 통과했고 김보름의 스피드와 겨룬 한메이도 7분15초94를 기록하며 2위를 기록, 은메달을 따냈다. 3위는 7분16초24를 기록한 일본의 키야마 마이가 차지, 동메달을 가져갔다.
김보름은 23일 있을 매스스타트에서 마지막 메달 도전을 시작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스포츠동아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