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 김현수, 시범경기 2G 만에 첫 안타 신고… 타점도 추가

입력 2017-02-27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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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외야 주전 한자리를 노리고 있는 김현수(29,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이번 시범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2경기 만에 안타를 때린 것.

김현수는 27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시라소타에 위치한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2017 시범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이날 김현수는 1회 첫 타석에서 피츠버그 오른손 선발 제임슨 타이욘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김현수는 1-1로 맞선 2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좌익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김현수의 안타 때 2루 주자 조나단 스쿱이 홈을 밟아 타점이 추가됐다.

이후 김현수는 5회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6회초 수비 때 아네우리 타바레스와 교체 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앞서 김현수는 지난 25일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26일에는 결장했으나 이날 두 번째 출전 만에 안타를 때리며 지난해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볼티모어는 3-3으로 맞선 7회 5점을 뽑으며 8-3으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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