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잡은 박병호, 6G 연속 안타… 김현수는 무안타 1사구

박병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박뱅' 박병호(31, 미네소타 트윈스)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박병호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시범경기에서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409에서 0.400으로 소폭 하락했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3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선 박병호는 상대 선발 마이크 리그를 상대해 중전 안타를 뽑아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박병호는 후속타에 힘입어 득점까지 올릴 수 있었다.

이어 박병호는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박병호는 7회말 대타 맷 헤이그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는 미네소타의 8-0 승리로 끝이 났다.

한편 김현수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시범경기에서 3번 타자 및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지만 몸에 맞는 볼로 출루에 성공했다. 타율은 0.286에서 0.270으로 떨어졌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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