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중 “‘불청’ 촬영 중 설렌 적 있다, 김도균·김광규는 아냐”

권민중 “‘불청’ 촬영 중 설렌 적 있다, 김도균·김광규는 아냐”

배우 권민중이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녹화 중에 설렌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권민중은 SBS \'불타는 청춘\'을 통해 리얼 예능을 경험하고 있다.

KBS2 \'1대100\'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권민중에게 “또래 동료들과 함께 여행가는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데, 힘든 점은 없느냐?”고 물었고, 권민중은 “전혀 없다. 특히 여자 막내 왔다고 다들 너무 잘해주셔서 재밌게 잘 놀다 왔다”고 답하며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이들과의 우애를 자랑했다.

조충현 아나운서가 권민중에게 “프로그램 안에서 실제 커플도 탄생했다. 함께 출연 중인 오빠들에게 설렌 적 없느냐?”고 질문하자 권민중은 어색하게 웃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무언가를 숨기는 듯 말을 아끼는 권민중에게 조충현 아나운서가 “혹시 처음 본 분께 설렘을 느끼신 건 아닌지?” 묻자 권민중은 “그날 김도균 씨와 김광규 씨를 처음 봤다. 그 두 분이 아닌, 기존에 알고 있었던 분께 설렜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녹화장에 있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권민중과 함께 한 \'1 대 100\'은 오늘(21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2TV 1대 100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