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 중부권 최대 테딘패밀리리조트 우선협상자 선정

대명 코퍼레이션이 종합휴양시설 테딘패밀리리조트(이하 테딘리조트)의 인수에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대명 코퍼레이션은 천안리조트 PFV 주식회사가 보유한 지분 100%와 전환사채(CB)를 전액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한다…

테딘리조트 인수로 대명그룹은 중부지역에 체인 리조트를 추가하게 됐다. 천안종합휴양관광지 내에 있는 테딘리조트는 2010년에 문을 열었고, 동시에 1만 명까지 수용 가능한 테딘워터파크와 251실의 객실이 있는 중부권 최대 규모의 종합레저시설이다. 대명 코퍼레이션은 테딘리조트 인수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리조트 내에 400명에서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컨벤션홀을 건설하고 단체 고객 수요에 대응할 전망이다.

대명 코퍼레이션은 “그룹 내 리조트 분양 및 워터파크 운영 등의 다양한 분야와 협업해 테딘리조트를 중부권 최고의 휴양, 레저, 문화시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명 코퍼레이션은 테딘리조트 인수를 기반으로 향후 국내 리조트 추가 진출과 베트남 등 해외 리조트 사업의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베트남 호치민에서 워터파크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인도네시아 럭셔리 리조트 체인 BUVA에 투자하는 등 사업군 다양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g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