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주연 영화 ‘원스텝’ 뮤비 공개

영화 ‘원스텝’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원스텝’은 사고로 모든 기억을 잃은 ‘시현’과 슬럼프로 인해 자기 삶의 전부였던 작곡을 할 수 없게 된 ‘지일’이 만나 음악을 통해 서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담은 영화이다.

이번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원스텝 OST 수록곡 중 하나로 싱어송라이터로 주목받고 있는 신예 이아람이 부른 ‘shy day’이다. 감성적인 보이스를 지닌 이아람은 네이버 뮤지션 리그를 통해 대중들에게 ‘고막 여신’으로 불리우며 꾸준한 음악 활동을 통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아람은 ‘자람 프로젝트’의 보컬로 활동하며 다양한 스타일의 장르를 본인만의 색깔로 소화해냈다는 평을 받으며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작년에 발매한 첫 번째 싱글 ‘어느 여름날’로 싱어송라이터로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음악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한국형 첫 음악 영화답게 주연 배우들의 기타 연주와 더불어 풍성한 공연 장면들이 주를 이뤄 눈길을 끈다. 특히, 작품 속에서 실제 기타와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한 한재석, 산다라박, 조동인 세 주연 배우들의 모습을 뮤직비디오를 통해 살짝 엿볼 수 있어 완성도 높은 음악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또한, 먼저 공개된 감성적인 메인 예고편과 함께 밝고 경쾌한 장면들이 주가 되는 이번 뮤직비디오는 감미로운 노래와 조화를 이뤄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하며 원스텝의 또 다른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색청’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완성도 높은 OST를 바탕으로 한 감성 뮤직 드라마 ‘원스텝’은 4월 6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