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특집-잠실이벤트] 지성-이서진 보러 오세요

배우 이서진. 스포츠동아DB

여성 팬들을 위한 특급 서비스가 잠실 개막 시리즈에서 펼쳐진다.

두산은 31일부터 3일간 열리는 한화와 개막 시리즈에 최고의 스타들을 시구자로 초청했다. 공식 개막전으로 진행되는 31일엔 배우 지성이 초구를 던지고, 다음달 1일엔 배우 이서진이 바통을 이어받는다. 마지막 날인 2일은 인기 걸그룹 ‘AOA’ 멤버 혜정이 대미를 장식한다. 세 명 모두 시구 경험이 있어 남다른 투구가 기대된다.

우승팀만이 누릴 수 있는 행사도 준비돼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제패를 기념하는 우승반지 전달식이 경기에 앞서 거행된다.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선수·코치 가운데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 멤버들이 직접 우승반지를 전달받는다. 한편 이날 경기는 2017시즌 공식 개막전인 만큼 KBO 구본능 총재가 관중들 앞에 나서 정규리그 개막을 선언할 예정이다.

개막전을 기다린 팬들을 위해 다양한 경품도 마련됐다. 한 시즌 내내 ‘입장 도장’을 찍을 수 있는 베어스여권 1만권과 타이어 교환권, 호텔 숙박권,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패밀리 레스토랑 식사권 등이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