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진과 정겨운이 서로에게 신경을 써주는 달콤한 모습이 그려졌다.

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는 정해담(장희진)의 감기가 걱정된 박현준(정겨운)이 해담 집 앞에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현준은 정해담 집 앞에서 정해담에게 전화를 했다. 박현준은 “감기 기운은 괜찮냐”고 말했다. 현준의 목소리를 들은 해담은 “왜 힘이 없냐”고 했다.

박현준이 정해담의 집 앞에 있다고 하자 정해담은 박현준이 있는 공원에 갔다.

걱정된다는 정해담의 말에 박현준은 “그런 기분 아냐. 바위를 쳐야 하는데 계란 밖에 없다. 끄떡도 않는 바위를 온 몸으로 부딪혀야 하는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해담 씨 얼굴 보니까 마음이 가라 앉는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정해담은 “실컷 봐라. 그런 용도라면 얼마든지 된다. 우린 공식적으로 쳐다봐도 인정되는 사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현준은 정해담에게 스카프를 둘러주는 등 따뜻함을 보이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