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빌론, 뮤직비디오에 실제 커플 키스신 담은 이유

베이빌론, 뮤직비디오에 실제 커플 키스신 담은 이유

R&B 신예 베이빌론이 파격적이면서도 실험적인 인트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베이빌론의 소속사 KQ 프로듀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인트로 ‘Born&Burn(본앤번)’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미국 LA 시내를 거니는 커플들의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일상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어색한 듯 카메라를 응시하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그들만의 시간에 빠져든다.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던 이들은 입 맞추며 사랑을 확인하거나, 또는 사랑을 표현한다. 몽환적인 사운드와 빈티지한 연출은 한 편의 로맨스 영화처럼 로맨틱한 무드를 이끌어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상 속 커플들은 베이빌론이 LA에서 섭외한 실제 커플들로, 베이빌론은 ‘본앤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사랑의 리얼리티를 보다 섬세하게 담았다.

KQ 프로듀스 관계자는 “베이빌론이 이번 앨범의 시작이자 전체적인 분위기를 인트로 뮤직비디오를 통해 담아냈다. 실제 LA에서 직접 섭외한 커플들과 48시간 동안 촬영하며 완성했다. 한 편의 영화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로맨틱 무드에 빠져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베이빌론의 싱글 앨범 "S.S.F.W"는 오는 4월 6일 발매하며, 베이빌론의 음악적 개성과 철학을 담아낼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