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가수 비욘세(Beyonce)와 제이지(Jay Z) 부부가 결혼 9주년을 맞이했다.
미국 가십 검증 매체 가십캅(Gossip Cop)은 “비욘세와 제이지는 수년간 따라다닌 이혼 루머에도 불구하고 지난 월요일(현지시간)에 자신들의 결혼 9주년을 축하했다”며 “비욘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딸의 비공개 사진과 영상이 담긴 ‘다이 위드 유’(Die With You)의 뮤직비디오를 공유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불과 얼마 전에도 비욘세와 제이지에게는 이혼이라는 루머가 계속해서 따라붙었다. 이들이 10억달러 이혼을 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미국 연예 매체 레어더온라인(RadarOnline)은 비욘세가 월드 투어 당시 리허설을 하는 동안 결혼 반지를 착용하지 않은 점을 미뤄 짐작, 두 사람의 이혼설에 힘을 싣기도 했다.
또 미국 잡지 라이프앤스타일(Life & Style)은 비욘세가 켈리 로랜드(Kelly Rowland)의 생일파티에서 “제이지와의 결혼 생활을 끝내려고 하고 있다”고 발표하는 등의 기사를 보도하기도 했다. 이 모든 보도들에 대해 가십캅은 “그 당시에도 부부의 이혼은 사실이 아니었으며, 오늘날 역시 여전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하며 두 사람의 9주년을 함께 축하했다.
한편 한편 지난 2008년 결혼한 비욘세와 제이지는 2013년 첫 딸 블루 아이비 카터를 얻었다. 비욘세는 현재 쌍둥이를 출산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