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할리우드] 콜린 파렐. 스티브 맥퀸 감독 신작 ‘위도우즈’ 합류

할리우드 배우 콜린 파렐(Colin Farrell)이 스티브 맥퀸(Steve McQueen) 감독의 신작 스릴러 영화 ‘위도우즈’(Widows)에 합류한다.

콜린 파렐은 최근 디즈니 영화 ‘덤보’(Dumbo)의 출연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하지만 ‘덤보’의 제작이 예정된 날짜보다 한 달 정도 미뤄질 예정이다. 이유는 스티브 맥퀸 감독의 ‘위도우즈’ 촬영 스케줄 때문.

스티브 맥퀸 감독의 신작 ‘위도우즈’는 20세기 폭스가 배급을 맡은 영화로, 리암 니슨(Liam Neeson)과 ‘문라이트’의 주연배우 다니엘 칼루야(Daniel Kaluuya)도 이 영화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 ‘위도우즈’는 1983년 영국 미니시리즈를 각색한 것으로, 네 명의 무장 강도들이 강도질 중 목숨을 잃은 이후, 그들의 일을 미망인들이 이어받게 되는 내용을 그릴 예정이다. 콜린 파렐이 이번 영화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될 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과부들의 계획에 연루된 정치인을 연기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한편 스티브 맥퀸 감독은 영화 ‘셰임’ ‘노예12년’ ‘헝거’ 등의 연출과 각본을 맡은 감독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