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몬타글리아니.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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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2026년 월드컵 공동개최를 꿈꾸고 있다.

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언론 '가디언'에 따르면 빅토르 몬타글리아니 북중미축구연맹 회장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공동 개최안이 조만간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안으로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북미 3개국 공동개최 아이디어는 어떤 면으로 봐도 긍정적인 요소밖에 없다. 월드컵은 축구로 3개국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FIFA는 2026월드컵부터 공동 개최를 장려한다고 최근 밝혔다. 2022카타르 월드컵 이후 개최국이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대륙별 순환 원칙에 따라 북미 국가가 개최권을 가져갈 확률이 높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공동개최가 매우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2026월드컵부터는 본선 진출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