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개봉을 앞둔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에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액션 배우 드웨인 존슨과 제이슨 스타뎀이 환상의 케미를 선보일 것을 예고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전 세계를 열광시킨 액션 마스터피스의 귀환을 예고한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이 ‘루크 홉스’(드웨인 존슨)와 ‘데카드 쇼’(제이슨 스타뎀)가 한 팀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이번 영화에서 남다른 케미를 선보일 두 캐릭터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사상 최악의 테러에 가담하게 된 ‘도미닉’(빈 디젤)과 그의 배신으로 팀 해체 위기에 놓인 멤버들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이번 ‘브로맨스의 시작’ 영상은 지난 ‘분노의 질주: 더 세븐’(2015)에 이어 다시 마주한 정부 요원 ‘루크 홉스’와 ‘데카드 쇼’의 만남이 예고돼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죽어도 이 양아치 놈이랑 절대 같이 못해”라고 소리치는 ‘루크 홉스’의 모습과 “그 한물간 주먹으로 나랑 불어보겠다고?”, “널 폐차처럼 두들겨 접어주마”라며 신경전을 벌이는 두 사람의 모습은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 ‘미스터 노바디’(커트 러셀)의 반강제적인 권유로 힘을 합치기로 한 ‘루크 홉스’와 ‘데카드 쇼’의 모습은 과연 이들이 한 팀이 되어 ‘도미닉’을 막아낼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한편, 전편에서 강력한 적이었던 ‘데카드 쇼’ 역의 제이슨 스타뎀은 이번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에서 팀을 배신한 ‘도미닉’(빈 디젤)을 막기 위해 ‘루크 홉스’와 손을 잡고 팀의 최강 멤버로 합류하게 되는데, 특히 공개된 영상에서처럼 ‘데카드 쇼’의 등장이 이번 시리즈의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제이슨 스타뎀은 특유의 날렵한 액션은 물론 영화 ‘스파이’(2015)에서 보여줬던 유쾌한 모습을 이번 작품에서도 선보일 예정으로, 극 중 앙숙관계인 ‘루크 홉스’와의 코믹한 입담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브로맨스의 시작’ 영상을 공개하며 ‘루크 홉스’와 ‘데카드 쇼’의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4월 12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