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수광. 사진=스포츠코리아

노수광. 사진=스포츠코리아



[동아닷컴]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와 SK와이번스가 7일 이성우와 이홍구(이상 포수), 윤정우, 노수광(이상 외야수)과 이명기(외야수), 김민식(포수), 최정민, 노관현(이상 내야수)과 맞바꾸는 4대4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IA타이거즈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취약 포지션의 전력을 보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백업 선수들이 1군 경기에 출전할 길을 열어 주고, 퓨처스 선수 트레이드 활성화 차원에서 이번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SK와이번스 역시 “테이블 세터 보강을 통해 기동력을 향상시킴으로써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포수진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전력보강을 모색하던 중 KIA와 이해관계가 맞아 트레이드를 단행하게 되었다. 또한 2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들에게 1군 무대에서 뛸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고 이번 트레이드 의의를 설명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