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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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주제 무리뉴 감독이 선덜랜드 전에 결장한 주전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의 상태를 설명했다.

맨유는 9일 오후 9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선덜랜드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리는 선덜랜드와의 2016-17 EPL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맨유는 전반 30분 안데르 에레라의 도움을 받은 즐라탄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 나갔다. 맨유는 전반 42분 발바닥을 들고 에레라를 가격한 세바스티안 라르손이 퇴장을 당하며 수적 우위까지 안게 됐다.

수적 우위를 안고 후반을 맞은 맨유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후방에서 넘어온 패스를 받은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추가골을 넣었고, 후반 43분 즐라탄의 도움을 받은 마커스 래쉬포드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데 헤아는 엉덩이에 문제가 있다. 다이빙을 할 때 통증을 느낀다. 휴식을 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로메로가 벨기에 원정에 앞서 경기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데 헤아는 첼시 전까지 회복한다면 복귀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맨유는 이날 승리로 15승 12무 3패(승점 57점)로 한 경기를 덜 치른 아스날을 제치고 5위 자리를 되찾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