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조직위, 참가국 대사관 초청해 준비상황 설명회 개최

[동아닷컴]

2017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위원장 정몽규, 이하 조직위)가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참가국 대사관 관계자를 초청해 ‘대회 준비상황설명회’를 개최했다.

대회 개막이 임박함에 따라 다음달 한국을 찾게 될 참가팀의 대회 준비를 최대한 지원하고,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협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용산구 조직위 사무실 인근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조직위 곽영진 부위원장을 포함한 임직원과 대한민국을 제외한 23개 참가국 주한 대사관의 U-20 월드컵 담당관이 참석했다.

곽영진 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FIFA U-20 월드컵은 FIFA(국제축구연맹)에서 개최하는 4대 축구대회(월드컵, U-20 월드컵, U-17 월드컵, 컨페더레이션스컵) 중 하나로 성인 월드컵 못지않은 규모와 국제적 위상을 지니고 있는 대회이다. 조직위와 참가국 관계자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번 대회가 모두의 축제가 되길 기원한다”며 협력을 당부했다.

조직위는 각 개최도시별로 구성 중인 참가팀별 서포터즈에 대한 진행상황을 설명했고, 각국 대사관들도 자국민 또는 관계자들과 함께 경기장을 자국의 응원가와 컬러로 응원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팀서비스, 안전, 의전, 출입국, 수송, 등록 등 대회 관련 전 분야에서 참가 팀에게 제공될 서비스와 협조 사항 등을 전달했다.

한편,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은 5월 20일 전주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과 기니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월 11일까지 23일간 진행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