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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남북대결이 또 다시 성사됐다.

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15세 이하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2017 동아시아연맹 여자 U-15 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치러진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북한 등 9개국 U-15 대표팀과 상하이 U-15 선발팀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3개조로 나눠 리그전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북한, 일본, 중국과 함께 상위그룹인 A조에서 승부를 겨룬다.

한국은 16일 북한전을 시작으로 18일 일본, 20일 중국과 차례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있었던 2018 여자아시안컵 예선에 이어 여자축구 남북대결이 또 한 번 이뤄진 것.

청소년 여자축구 또한 북한에 상대전적에서 2승1무8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