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다르미안 “래쉬포드, 세계적인 선수 중 하나” 극찬

입력 2017-04-18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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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수비수 마테오 다르미안이 맨체스터 동료 공격수 마커스 래쉬포드를 극찬했다.

다르미안과 래쉬포드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17 EPL 33라운드 첼시와의 홈경기에 나란히 출전해 2-0 승리를 합작했다. 특히 래쉬포드는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경기 후 다르미안은 “래쉬포드는 매우 잘해냈다. 훌륭한 선수이고, 아직 많이 어리다. 그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다. 래쉬포드는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 세계적으로도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하나이고, 경기 중 모든 부분에서 매우 좋은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래쉬포드는 슈팅, 움직임, 스피드 면에서 뛰어나다. 때론 스트라이커처럼 그가 건드리는 모든 볼이 득점으로 연결되기도 한다. 물론 때론 평범할 때도 있다. 득점하지 못할 때도 있다. 계속해서 이렇게 해나간다면, 팀의 목표 달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

그는 “이런 경기는 자신감을 가져다 준다. 모든 선수들이 시즌 마지막까지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두 번의 큰 기회들이 있다. 하나는 유로파리그이고 두 번째 목표는 리그 탑 4위로 오르는 것이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다음 시즌 목표다. 그래서 지금 열심히 임해야하고, 가능한 한 많은 경기에서 이기려 노력하는 것”이라 전했다.

오는 21일 열리는 안더레흐트와의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경기에 대해 다르미안은 “힘든 경기가 될 거란 걸 알고 있지만 우리 팬들 앞에서 하는 홈경기이고, 유로파리그 준결승을 준비하는 계기라 생각한다. 집중해야한다. 좋은 밤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기려고 노력할 것이고, 그게 가장 중요한 거라 생각한다”며 의지를 보였다.

한편, 맨유와 안더레흐트의 경기는 21일 오전 4시5분 맨유의 홈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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