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권 셰프는 이번 계약을 통해 르 메르디앙 서울의 연회, 웨딩, 레스토랑의 모든 식음 메뉴 개발을 지휘한다. 르 메르디앙 서울측은 “르 메르디앙 서울은 파격적인 식음 메뉴 개발을 위해 리츠칼튼, 두바이 7성급 버즈 알 아랍 등에서 경험을 쌓고 레시피를 개발했던 에드워드 권과의 협력을 결정하게 됐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연회, 웨딩 메뉴부터 동양 식재료를 세계인에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엘리멘츠까지 새로운 미식 여정을 제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모스크바에 매장이 있는‘엘리멘츠’는 르 메르디앙 서울을 통해 국내 진출을 시작했다.
한식, 일식, 중식, 동남아, 할랄 메뉴 등 모던 아시안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며 개별 모임을 가질 수 있는 프라이빗 다이닝 룸(PDR) 위주로 운영된다.
한편, 르 메르디앙 서울은 1100억원을 투자해 리노베이션 공사를 진행 중이다. 회화·조각·미디어 아트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컨템포러리 아트 센터, 자유로운 사교 모임을 가질 수 있는 허브 라운지 등을 함께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